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 요리/종류 (문단 편집) == 소스 == 영국인들은 온갖 종류의 소스들을 정말 좋아한다. 펍에서 배고프다고 감자칩 한 접시 시킨 다음 그 접시에 올라온 감자칩 개수만큼의 1회용 소스를 집어가서 '''소스에 감자를 말아먹을 정도'''. * 몰트 비니거(malt vinegar) - 보리식초 : 영국의 거의 모든 식당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소스. 맥아를 사용해 만든 식초를 의미한다. 일단 어떤 음식이든 뿌린다. 심지어 몇몇 식당들은 손님이 요구하건 말건 뿌려 나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식초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사과식초나 양조식초이듯이, 영국에서 식초라고 하면 이 보리식초가 나오며,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같이 만드는 경우도 많다. 신 맛은 적당해 의외로 튀김과 궁합이 잘 맞지만, 톡 쏘는 냄새가 아주 강렬하다. 주로 소금이랑 함께 뿌려진다(salt and vinegar). 한국에서는 아직 구하는 게 불가능하다. * '''[[우스터 소스]]'''(Worcestershire sauce) : 그야말로 물 쓰듯이 쓰이는 소스. 개발자인 존 휠리 리(John Wheeley Lea)와 윌리엄 헨리 페린스(William Henry Perrins)는 요리사가 아닌 약사였다.[* 정확히는 인도인 주방장의 요리법을 참조해서 조합해낸 것.] 일본에서는 이것을 차용하여 [[돈가스]] 소스와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 [[브라운 소스]](Brown sauce) >If Harold has a fault, it is that he will drown everything with HP Sauce. (해럴드에게 단점이 있다면, 그이가 어떤 음식이든 '''HP소스로 익사시킨다'''는 것이에요.) >- 영국의 전 수상 [[해럴드 윌슨]](Harold Wilson)의 아내 메리 부인의 타임디 인터뷰 중. : 우스터 소스와 비슷한데 식초, 당밀, 대추, 맥아당, 간 토마토를 넣어서 만든 소스이다. 영국의 거의 모든 음식에 말 그대로 '''끼워져나가는''' 소스로, 매우 많이 뿌려 맛이 덮이는 경우가 많다. 크게 AL소스와 HP소스로 나눌수 있으며, 전자는 단맛이 약하고 신맛이 강한 반면 후자는 단맛이 강해서 바비큐 소스와 비슷한 맛이 난다. * [[그레이비 소스]](Gravy) : 양파와 고기 육수가 주재료인 육고기용 소스로 로스트 비프나 웰링턴 등에 곁들여 먹는다. 크리스마스에 오리, 거위, 닭 등의 새 고기 요리에도 곁들이며 주로 집에서 여러 시간 걸려 만든다. 곰국처럼 오래 시간 끓인 다음에 걸쭉하게 될 때까지 계속 지켜보면서 졸여야 한다. 딴 데 보다가 태우기도. 크리스마스가 제일 큰 명절이라 준비할 것도 장식할 것도 많아 요즘 사람들은 그냥 슈퍼에서 미리 만들어진 걸 사거나 육수(그레이비) 가루를 사서 만들기도 한다. 어느 나라나 명절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음식 준비만 며칠씩 걸리고, 선물은 포장도 해야 하지만 카드도 손으로 일일이 다 써야 해서 손이 많이 간다. * 클로티드 크림(Clotted Cream) : 우유에서 퍼낸 뭔가 치즈+버터 같은 노란 크림. 주로 따끈한 [[스콘]]에 발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를 끓이지 않고 최대한 오래 데운 후 하룻밤 놔두면 뭉글뭉글하게 뭉친 덩어리(Clot)가 생기는데 이것을 모은 것이다. 영국 남서부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지지만 이렇다 할 증거는 없다. 영국의 스콘은 퍽퍽한 편이라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 ※스콘을 먹을 때 잼을 먼저(Conrish scone) 올리냐, 크림을 먼저(Devon scone) 올리냐를 두고 우리나라에서 부먹과 찍먹을 두고 다투는 것처럼 아웅다웅한다. 바로 발라서 입에 넣기에 사실상 아무 차이가 없고, 누가 바르게 먹는 방법을 강요하면 섞어서 올리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